호모코치쿠스 51
『현대 코칭의 이론과 실천』
원제목 : The SAGE Handbook of Coaching
편저 : 타티아나 바흐키로바, 고든 스펜스, 데이비드 드레이크
옮긴이 : 김상복, 윤순옥, 한민아, 한선희
출판사 :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1판1쇄 발행 : 2024. 9. 12.
정 가 : 80,000원
판 형 : 182 X 257(46배판)
분 량 : 968쪽
두 께 : 46mm
ISBN : 979-11-89736-62-0 (93320)
분 류
국내도서> 경제/경영 > 경영관리 > 코칭/멘토링/BSC
국내도서 > 대학교재 > 경제/경영 > 코칭이론 > 연구논문
국내도서 > 대학교재 > 경제/경영 > 코칭학 > 이론과실천
■ 책 소개
『현대 코칭의 이론과 실천』은 코칭에 관한 40편의 검증된 기념비적 논문들을 선별해서 수록한 책이다.
여섯 개의 파트에 걸쳐 수록된 논문들은 독자에게 코칭의 각 분야에 관한 선행연구 개요와 해당 분야의 다학제적 성격에 관한 명확한 개념을 제공한다.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서 코칭, 그리고 코칭과 심리치료, 성인학습 이론, 증거 기반 코칭, 리더십 개발, 조직개발 등에 관한 주제들을 다룬다.
코칭의 목표, 감정, 피드백 등을 다루는 프로세스로서 코칭, 그리고 가치관, 회복탄력성, 강점, 마음챙김, 외상 후 성장 등 코칭에서의 중요 주제들에 관한 논문들 또한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다문화 간 코칭, 인적 자원 개발 맥락에서의 코칭들도 다루고 있으며, 코칭 연구에 관한 논문들과 코칭에서의 심리적 도구의 사용은 물론 코치의 개발에 관한 논문까지 망라하고 있다.
■ 편저자 소개
타티아나 바흐키로바Tatiana Bachkirova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교 코칭 및 멘토링 연구를 위한 국제 센터의 코칭심리학 교수이자 공동 책임자. 현재 연구 관심 분야는 코치의 개발 및 수퍼비전에 관한 철학 및 심리학 분야이다. 저서는 『Developmental Coaching: Working with the Self and Complete Handbook of Coaching』(2판). 과거 「Coaching: An International Journal of Theory, Research and Practice」의 공동 편집자이며 현재 3개 학술지의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버드 코칭 연구소의 과학 자문위원회 회원이자 코칭 수퍼비전에 관한 국제회의의 의장이다.
고든 스펜스Gordon Spence
울런공Wollongong 대학교 시드니 비즈니스 스쿨의 비즈니스 코칭 석사 코스 디렉터. 현재 연구 관심 분야는 직원 참여employee engagement, 직장 웰빙 및 코칭을 사용한 자율적 동기 촉진이다. 이 주제에 관한 많은 저널 기사와 저서의 챕터를 출판했으며 『Management: A Focus on Leaders』의 공동 저자이자 『Oxford Handbook of Happiness』의 섹션 편집자이다. 그는 하버드 코칭 연구소(2009~2013)의 과학 자문위원회의 전 공동 의장이자 현재 Harnish 학자로서 미국 및 남아프리카의 동료들과 코칭 연구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데이비드 드레이크David Drake
미국 내러티브 코칭 센터의 창립자이자 이사. 연구 관심사는 변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통합 개발 이론과 가속화된 교감/라포와 규제regulation를 위한 자원으로서의 애착 이론(예: 만남의 순간)이다. 저서는 『The Philosophy and Practice of Coaching』(편집자) 및 『Narrative Coaching: Bringing Our New Stories to Life』. 학술 저널과 서적에 내러티브, 코칭 및 코치 개발에 관한 50개 이상의 간행물을 저술했다. Coaching: An International Journal of Theory, Research and Practice의 선임 자문위원이며 Harvard 코칭 연구소의 리더이다.
■ 옮긴이 소개
김상복
한국코치협회 KSC, 국제코칭연맹 PCC.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 조직 CEO, 임원, 전문직(창작, 법률, 의료 보건) 등을 위한 코칭을 하고 있다. 리더십 코칭에서 승계, 전환, 개인 강화에 관심이 있고 기업가정신, 조직 원의 웰빙 분야로 확대를 준비 중이다.
정신분석을 전공(PhD)했고 현대 정신분석과 내러티브학을 코칭의 근거이론으로 삼고 이를 개척하고 있으며 ‘자유연상 중심’을 개인 회복, 창의성 개발에 활용하며 이를 라이프 코칭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2년 이후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코치를 위한 수퍼비전을 제공하고, 그룹 코칭 수퍼비전, ‘수퍼비전으로 수퍼바이저 되기’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팀 코칭 수퍼비전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코칭관련 전문 서적 번역과 출판을 위한 ‘코칭북스’를 운영해 현재 60여 권을 발행했다.
저서: 『코칭튠업21: ICF 11가지 핵심 역량과 MCC 역량』(2017), 『실전코칭 시리즈: 누구나 할 수 있는 대화모델』(2018, 개정판: 2024), 『첫고객·첫세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9)
번역: 『정신역동과 임원 코칭』(2019), 『정신역동코칭: 30가지 고유한 특징』(2023), 『코칭과 정신건강 가이드』(2022), 『10가지 코칭주제와 사례 연구』(2022), 『트라우마와 정신분석적 접근』(2023)
공동 번역: 『코칭수퍼비전』(2014), 『코칭의 역사』(2015), 『코칭 윤리와 법』(2018), 『코칭, 컨설팅 수퍼비전의 관계적 접근』(2019), 『코치 앤 카우치』(2020), 『수퍼비전: 조력 전문가를 위한 일곱 눈 모델』(2019), 『내러티브 코칭』(2021), 『정신분석 심리치료의 기본 과정』(2021), 『정신역동과 마음챙김 리더십』(2021), 『수퍼바이지와 수퍼비전』(2024), 『코칭 윤리 사례 연구』(2024)
번역 감수: 『101가지 코칭전략과 기술』(2016), 『코칭심리학 2판』(2023)
www.supervision.co.kr/www.biondysupsok.co.kr/coachingbooks.co.kr
newlifecreator@gmail.com
윤순옥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KPC)이며 국제코칭연맹 PCC이다. 개인과 조직의 변화와 성장 을 돕고자 하는 성장 코치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에서 30여 년간 근무했으며, 2004년 제1회 대한민국 코치대회에 참가하면서 코칭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다양한 곳에서 코칭을 공부했으며 리더십에 대한 아쉬움을 채우고자 국민대학교에서 리더십과 코칭 MBA 과정을 공부했다. 신한대학교에서 리더십 코칭을, 한국여성인재개발원에서 소통 관련 강의를 했고, 국민대학교 KCN 인증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코치협회의 코치 인증 심사위원, 프로그램 인증심사위원으로, 국민대학교에서 KCLC(PCC 준비반) 리더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코칭의 역사』(공역, 2015), 저서로 『미래에게 묻고 삶으로 답하다』(공저, 2020), 『현장 실전코칭』(공저, 2021)이 있다.
한민아
교육계에서 30여 년간 학습 코칭, 진로, 커리어, 부모 교육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끌며 양방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남서울대학교에서 코칭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KPC) 및 국제코칭연맹 PCC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코칭학회 편집국장, 국제코칭연맹 코리아챕터에서 활동했으며, 코칭의 학문적 접근이 증거 기반 코칭의 토대가 된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 제16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평택교육지원청 학업중단숙려제 전문코치로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동남보건대학교,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잠 재력을 개발해 변화와 혁신을 끌어내는 Thinking trainer로서 코칭에 대한 구체적인 배움과 실천, 코치다움을 통해 진정한 코칭의 힘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이다. 저서로는 『창의성 교육과 인성』(공저, 2023)이 있다.
한선희
코카콜라, 노바티스 등 다국적 기업에서 15년여간 인사 담당 임원을 지냈다.
인생 이모작을 위해 박사과정에 도전하여 성인교육Andragogy을 전공, HRD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제코칭연맹에서 PCC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Insights into Actions 코칭 & 조직문화연구소 대표로 코칭과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과 조직의 즐거운 성장을 위해 조직 문화 컨설팅을 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코칭 전공 초빙 교수로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코치는 고객이 행복하게 성공하고, 그 성공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통찰과 행동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믿으며 오늘도 글로벌 고객들과 마주하고 있다.
■ 목차
역자 서문
1장. 도입
1부. 학문으로서 코칭의 위상
2장. 코칭의 지식 기반 개발: 탐구할 질문
3장. 코칭의 주요 담론
4장. 증거 기반 프랙티스로서의 코칭: 코칭 연구의 다중 관점 모델을 통한 관점
5장. 코칭과 심리치료
6장. 코칭과 학습 이론
7장. 코칭과 성인발달
8장. 리더십 개발을 위한 코칭
9장. 조직개발을 위한 코칭
10장. 사회 변화를 위한 코칭
2부: 프로세스로서의 코칭
11장. 코칭 관계
12장. 코칭의 목표 작업
13장. 코칭에서 다양성 다루기
14장. 코칭의 신체성: 체현된 관점 개발
15장. 코칭에서 정서로 작업하기
16장. 코칭에서 내러티브 작업하기
17장. 코칭 개발을 위한 피드백 사용: 코치의 입장 찾기
3부. 코칭의 일반적 이슈
18장. 코칭에서 가치 작업하기
19장. 회복탄력성과 웰빙을 위한 코칭
20장. 강점으로 코칭하기
21장. 마음챙김과 코칭: 변함없는 실천에 붙은 새로운 이름일 뿐인가?
22장. 외상 후 성장을 위한 코칭: 인생의 황폐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
23장. 직무 전환/경력 변화를 위한 코칭
4부. 코칭 맥락과 상황
24장. 다문화적 감수성과 코칭
25장. 다문화 간 코칭: 새롭게 떠오르는 프랙티스
26장. 인적 자원 개발 맥락에서의 코칭
27장. 그룹 및 팀 코칭
28장. 교육에서의 코칭
29장. 건강관리 코칭
30장. 관계 코칭: 싱글, 커플 및 부모와 함께 작업하기
5부. 코칭 연구
31장. ‘코칭 결과’ 연구
32장. 코칭 과정의 연구
33장. 코칭 연구와 실천에서의 신경과학
34장. 코칭 및 코칭 연구에서 심리 평가의 활용
6부. 코치의 개발
35장. 코치 개발(교육과 훈련)의 최근 경향: 그것은 타당하고, 엄밀하며, 적절한가?
36장. 코칭 수퍼비전의 체계적 모델을 향하여
37장. 코치의 평가와 자격 인증 문제
38장. 코치의 윤리적 실천 능력 개발
39장. 새로운 기술 활용에 대한 적응
40장. 학문, 직업 및 산업: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형성하는가
색인
역자 소개
발간사
■ 출판사 서평 및 특징
코칭 프랙티스와 연구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이슈와 논쟁은 무엇인가?
코칭은 프랙티스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학문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코칭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고, 또한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스스로 물어볼 시점이다. 이 책이 던지는 대표적인 질문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코칭을 독립된 분야로 정의할 수 있는가?
코칭에서 권력power과 가치value의 차이를 제대로 다루는 방법은 무엇인가?
코칭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이 추가로 필요한가?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는가? 어떤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가? 이 주제의 미래를 위해 어떤 종류의 연구가 가장 중요한가?
코칭에서 목표 설정과 코칭 결과 달성을 위한 적절한 접근 방식은 무엇인가?
코칭의 경계boundaries는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 대해 6개 주제 분야, 40개 논문으로 답한다.
이 책에는 40개의 학술 문헌을 통해 현재 새롭게 부상하는 많은 논쟁에 대한 이론적, 경험적 지식을 기반으로 그 답을 찾고자 하는 학문적 성과가 담겨 있다. 학문으로서 코칭의 위상, 프로세스로서 코칭, 일반적인 코칭 이슈, 코칭 맥락과 상황, 코칭 연구, 코치 개발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저명한 학자들의 독창적인 내용을 주제별로 묶었다. 각 주제에 관한 포괄적이고 비판적인 개요, 연구와 토론을 위한 핵심 논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한다.
각 섹션의 개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부는 학문으로서 코칭의 위상에 관해 논한다. 이 오프닝 섹션의 목적은 코칭을 다른 학문(응용 및 순수) 사이에서 지식(앎) 개발 분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다. 이 섹션은 현장의 복잡성보다는 외부에서 직면하는 코칭에 초점을 맞춘다. 코칭이 외부와 직면해야 하는 이유에는 적어도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코칭 자체가 하나의 학문으로 인정받는 데 필요한 학술적 작업을 끌어들인다. 둘째, 이 분야를 고품질의 프랙티스 및 연구와 관련한 중요한 지식과 연결해준다. 이 섹션의 일부 장에서 저자는 다른 분야와의 경계를 설정할 목적으로 코칭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반면, 다른 장에서는 코칭 분야가 다른 지식 분야에 의해 어떻게 영향받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2부는 프로세스로서의 코칭을 다룬다. 코칭 관계, 코칭에서 정서의 역할, 고객(및 코치)의 내러티브와 함께 잘 확립된well-esablished 몇 가지 주제, 코칭에서 다양성을 갖고 작업하는 것, 신체성phyicality의 이해, 코칭에서 목표의 역할에 대한 최근 의문 등 새로운 주제가 포함되어 있다.
3부는 코칭의 일반적 이슈에 관한 논문들이다. 2부가 프로세스 중심 세션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라면, 3부는 코칭 문헌에서 점점 더 관심을 받는 여섯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가치, 회복력, 강점, 마음챙김, 외상 후 성장 및 경력 전환에 관한 장이다. 이 주제들은 자신과 개인의 성장에 긍정적인 방향을 강조하는 사회와 코칭 커뮤니티의 현재 담론을 대표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담론의 영향은 코칭 문헌과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에 분명하게 나타난다.
4부는 코칭 맥락과 상황을 논한다. 이 섹션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코칭을 개념화하고 연구하는 데 맥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의 내러티브, 행동 및 결과를 형성하는 데 상황/맥락적 요인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 또 상황에 따라 코칭을 다양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5부는 코칭 연구에 관한 내용이다. 이 책의 모든 장이 코칭의 특정 주제와 여러 요인을 탐구하는 관련 연구를 수행하지만, 이 섹션은 코칭의 모든 연구자와 관련된 이슈이다. 코칭 효과를 연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코칭 결과’라는 이슈는 탐구의 중심 주제이다. 반면에 질적 연구자들은 일반적으로 코칭 프로세스와 이런 유형의 조사에 적합한 연구 방법론에 관심이 있다. 따라서 이 섹션에서는 코칭 결과와 프로세스에 대한 실증적 조사와 관련된 이슈와 방법론을 논의한다. 코칭 연구 분야 사이의 새로운 대화인 현대 신경과학과 심리 평가 연구의 최근 통찰도 모았다.
마지막으로 6부에서는 코치의 개발 관련 이슈를 논한다. 지난 20년 동안 코치를 교육하고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확산하였지만, 코치를 평가하거나 코치가 사용 중인 전략을 평가하는 일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분야가 성숙과 확산을 거듭함에 따라 대학 수준의 프로그램이나 다른 교육 제공자를 통해 더 성숙하고 숙달된 전문 코치를 훈련하는 방법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 코칭을 상업적 또는 비상업적 제안에 포함하려는 다양한 전문직 및 비전문 종사자를 훈련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해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최 고의 방법에 관한 합의가 현재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섹션의 저자들은 향후 작업을 위한 주요 비평, 중요 변수 및 잠재적 프레임 일부를 제시함으로써, 이 분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를 개략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새로운 분야로서 코칭은 다양한 입장, 접근 방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비전으로 특징 지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학계와 연구자, 프랙티셔너와 전문기관 사이에는 관심사와 우선순위에 차이가 있다. 이 책은 비교적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산업의 요구와 되도록 견고한 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학문적 열망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관계에도 주목하고 있다. 즉 이론과 실천 사이에 놓여 있는 방향이나 주장의 다름을 포용하고 통합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코칭의 다학제적 성격과 관련하여 존재하는 다양성과 무엇이 ‘지식’과 ‘증거’를 구성하는지에 관한 다양한 관점에서 비롯되는 도전을 담아내고자 하는 저자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은 코칭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자, 연구자에게 각 분야에 관한 선행연구 개요와 해당 분야의 다학제적 성격에 관한 명확한 감각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이 국내에 소개됨으로써 국내 코칭학의 연구 토대를 제공함은 물론 향후 독자적인 코칭학의 발전 방향성과 연구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본문 내용 중에서···
지난 20년 동안 많은 연구자, 학자, 전문 기관과 프랙티셔너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코칭을 지식 기반 위에 세운다는 목표에 이바지해 왔다. 이 핸드북은 그들이 범위, 초점, 연구 방법론 측면에서 상당한 다양성을 드러내는 데 기여했다고 소개한다. (39쪽)
코칭 분야에서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확산하고 있으나, 연구 방법론의 선 택, 평가 및 배포 방법에서 모더니스트와 포스트모더니스트 패러다임의 영향력에는 차이가 있다. (51쪽)
코칭은 영혼 가이드의 역사적 및 포스트모던적 전통에서 더 넓은 자원과 영향력을 활용하고, 개인 관계와 변화에서 영향력을 얻기 위해 심리 직업을 활용한 다음, 경영 담론에서 현대적이고 직접적인 직장 영향력에 접근한다. 마지막으로 탈산업화, 디지털 화, 세계화 시대에 일어나는 급진적인 직장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하는 네트워크 코치 담론을 활용할 수 있다. 메타 이론은 코칭을 형성하는 거시 사회적 영향에 대한 중요한 연결 고리를 만든다. (84쪽)
코칭과 심리치료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통합된다. 이전의 경계 구분을 위한 시도들은 관련성이 없고 제한적이다. 교차 수정cross fertilisation의 주요 영역은 두 접근법의 강점이 다른 접근법의 한계를 뛰어넘기 때문에 많은 것을 계속 탐구하고 있다. 또 심리치료와 코칭 고객 대상이 이전에 주장했듯이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고, 적절한 고객 돌봄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적 경계와 건전한 윤리적 실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130쪽)
학습과 코칭 사이의 새로운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는 통합적이고 역동적인 모델을 제안했다. 다만 학습 전략으로서 코칭에 초점을 맞추는 것의 잠재력과 그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고 전달하기 위해서 더 많은 탐색이 필요하다.
(154쪽)
리더십 코칭이 리더십 개발 연구를 위한 데이터를 얻는 방법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코칭 개입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코치, 코치이 및 조직 사이의 신뢰를 위태롭게 하지 않으면서, 관련 당사자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코치가 프로세스에 직접 관여하여 얻은 데이터를 오염 시키지 않고,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합의해야 한다.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리더십 개발 코칭을 위한 중요한 진전일 수 있다. 리더십 개발 아키텍처의 요소로 간주하는 데(DeRue & Myers, 2014)에서 조직의 개발 노력 중심에 다양한 개입을 통합하는 복잡한 현상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8쪽)
코칭 문헌은 대부분 주로 서구나 개인주의적 자기 계발 패러다임 안에서 조직 환경의 적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장은 사회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인간 개발 접근법으로 코칭을 탐구한다. 이는 조직과 개인 범주 외에도 코칭이 사회적 책임 범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세 가지 책임 범위 모두와 밀접하게 상호 연결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227쪽)
목표 설정 이론이 코칭 문헌 내에서 얼마나 널리 인용되고 있는지를 고려할 때, 코칭 연구와 프랙티스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결론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280쪽)
조직적 맥락에서 작업하기 위해, 코치는 다양성을 대하는 자신의 반응에 대한 인식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코치는 자신의 편견, 편향, 제한적 사고 및 삶의 조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다양한 렌즈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코치로서 각자의 개인적 관점을 통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배경, 문화, 교육, 경험, 희망, 두려움이 자신과 크게 다를 수 있는 고객들의 렌즈를 통해서 보는 것이다. (318쪽)
스트로치-헤클러(2014)는 ‘소매틱 코칭somatic coaching’이라는 이름으로 ‘인간 형태form는 인간이 행동하고act, 지각하고perceive, 생각하고think, 느끼고feel, 깨닫고sence, 정서와 기분을 표현하고, 영적인 갈망을 실현하는 통일된 공간’으로 개념화하면서 신체적, 심리적 경험의 통합에 초점을 맞춘 완전한 코칭 접근법을 제시한 다(Strozi-Heckler, 2014, p.33). (327쪽)
브록뱅크Brockbank와 맥길McGill(2006)은 이야기 가 ‘진정한 자기 폭로-자신을 인격체로 드러내 고 듣는 사람에게 다가가려는 시도’(p.156)라 고 주장한다. 코칭은 이야기가 달성하고자 하는 데에 관심을 두고 이를 더욱 발전시킨다. 코칭은 내레이터, 내러티브 자료 및 내레이션 프 로세스에 예리한 관심을 두는 해석학적 프로세스이다. (384쪽)
가치 중심 프로세스에 대한 이런 현대적 초점의 이유는 개인 및 집단행동에 의미와 중요성을 불어 넣는 자기self의 핵심 측면(예: 가치)에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우리 삶과 일이 피상적으로 될 위험이 있다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일 수 있다. (419쪽)
코칭 개입은 흔히 도전과 스트레스를 다루는 개인을 목표로 하지만(Gyllensten & Palmer, 2006), 채택된 일반적인 코칭 패러다임은 회복 탄력성을 능동적인 능력으로 취급하는 것이다. 이것은 개인이 역경과 도전의 영향을 완화하여 유연성을 유지하고 성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치료가 아니라 예방이다. 따라서 회복탄력성을 위한 코칭은 조직적 변화나 개인의 건강 문제를 다루는 것과 같은 많은 상황이 관련될 수 있다. (434쪽)
사람들은 역경에 직면했을 때 놀랄 만큼 회복력이 있는 반면(Bonanno, 2008), 대부분 사람은 평생 적어도 한 번의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많지는 않을지라도). 따라서 이것은 코치가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들은 자신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우리는 PTG에 대한 올바른 이 해가 업계 전반에 걸쳐 코칭 프랙티스를 향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 (516쪽)
변화가 주로 개인의 성취라고 반성 없이 가정할 때 직면하는 위험은, 이런 개인화, 유연성 및 개인주의의 상당 부분을 그룹과 팀 코칭에서 포기해야 한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개인과 그룹 수준의 개입 사이의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룹 개입이 일대일 코칭에서 전달되는 것과 동일한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잘못 예상할 수 있다. (622쪽)
■ 출판사 정보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출판등록: 2017년 3월 28일 제2018-000274호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8길 8, 1005호
편집: hellojisan@gmail.com
영업관리/도서주문 코칭북스
전화 050-7791-2333
이메일 jyg99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