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코치쿠스 57
『101가지 코칭수퍼비전 기법: 접근 방식과 실천 탐구』
원제목 : 101 Coaching Supervision: Techniques, Approaches, Enquiries and Experiments
편 저 : 미셸 루카스
옮긴이 : 김상복, 김현주, 이서우, 정혜선, 허영숙
출판사 :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1판1쇄 발행 : 2025. 3. 7.
정 가 : 29,000원
판 형 : 174 X 245(규격 외)
분 량 : 584쪽
두 께 : 28mm
ISBN : 979-11-89736-88-0 (93320)
분 류
국내도서> 경제/경영 > 경영관리 > 코칭/멘토링/BSC
국내도서 > 대학교재 > 코칭학 > 코칭수퍼비전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전문직 > 코칭 > 비즈니스코칭
■ 책 소개
이 책은 101가지 실천적인 코칭수퍼비전 기법을 이론적 맥락에서 검토한다.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여러 철학적 기반을 반영했다. 실존주의, 게슈탈트, 긍정심리학, 정신역동, 해결 중심, 시스템적, 사고 환경thinking environment, 교류분석transpersonal, 마지막으로 절충적 접근 등이다.
각 분야 리더가 통찰을 바탕으로 철학과 원칙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실제 적용 방식을 제시한다. 이 책은 독자가 어떤 기술을 언제 사용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자기 작업에 맞게 구현하거나 조정하도록 단계별로 안내한다. 다양한 기법을 담은 이 책은 모든 수퍼바이저가 자신의 레퍼토리를 넓히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실천가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경험이 풍부한 수퍼바이저, 초보 수퍼바이저, 수퍼바이지 모두가 접근하기 쉽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는 수퍼비전과 코칭 실천을 최신의 것으로 유지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다.
■ 편집자 소개
미쉘 루카스Michelle Lucas
미셸 루카스는 그린필드 컨설팅 회사Greenfield Consultion Limited의 이사이다. 임원코칭, 코칭수퍼비전, 내부/사내코치, 멘토, 수퍼바이저 교육을 전문으로 한다. 웨일즈 과학기술대학교UWIST에서 응용심리학 학위와 워릭Warwick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처음에는 임상심리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 조직에서 20년간 근무했다. 2006년부터 코칭협회Association for Coaching(AC)에서 공인 임원 마스터 코치로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공인 코칭수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옥스퍼드 부룩스Oxford Brookes 대학에서 코칭(2009)과 코칭수퍼비전(2012) 교육을 마치고 현재 MA 프로그램에서 강사associate lecturer이자 코칭수퍼바이저로 일한다. 코칭협회 수퍼바이저 교육 책임자로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상호 코칭 가상 포럼Global Co-Coaching Virtual Forum을 공동 진행한다. 코칭수퍼바이저협회Association of Coaching Supervisors 회원이다.
미셸은 코칭수퍼비전의 비정형적 적용을 탐구하는 데 관심 있는 혁신적 프랙티셔너이다. 자심감 있고 활기찬 연설가이며, 7년 연속으로 옥스퍼드 브룩스Oxford Brookes 국제 수퍼비전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동료 심사를 거친 15개의 전문 논문을 집필했으며 열정적인 블로거이다.
이 책은 루틀리지 출판사에서 발행한 세 번째 책이다. 이전 책은 데이비드 클러터벅David Clutterbuck, 캐럴 휘태커Carol Whitaker, 태미 터너Tammy Turner와 공동으로 썼다. 남편(Mark)과 의붓 아들(Luke), 두 마리의 반려견 티아Tia(초코렛 레브라도Labrador), 콜린Colin(구조된 닥스훈트Dachshund)와 함께 도싯Dorset의 웨이머스Weymouth에 살고 있다.
■ 옮긴이 소개
김상복
- KSC, PCC. 정신분석 전공(Ph D)
- CEO, 임원, 전문직 코칭, 코칭수퍼비전, 자유연상과 내러티브 중심 코칭
-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코칭북스 대표
김현주
- 김현주코칭센터 대표, KSC, 교육학 박사수료
- 코어리더십센터㈜ 마스터코치
- 한국팀코칭학회 이사, 팀코칭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트레이너
- 내부 코치 양성 및 훈련, 임원·중간관리자 일대일 코칭, 팀·그룹 코칭,
기업 및 기관 전담 코칭, 코칭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강의
이서우
- KPC, 심리학 전공(Ph.D)
- 리더 대상 일대일 코칭, 팀·그룹 코칭, 기업·기관 전담 코칭, 코칭 심리학 강의
코칭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이서우 상담코칭센터 대표, 한국코칭학회 상임이사, 대전대 심리학과 겸임교수,
팀코칭아카데미 전문가 과정 트레이너
정혜선
- 위드코칭랩 대표, 교육공학박사, KPC, PCC
- TLC 코치 트레이너, CMW(천직창조) 리더
- SuccessFinder(SF) Expert Debriefer, NLP 프랙티셔너, Birkman 프랙티셔너
- 저서, 공저, 역서) 『코칭수퍼비전의 이론과 모색』, 『해결 중심 팀코칭』,
『그룹 시너지 창출 퍼실리테이션』, 『강사, 퍼실리테이터로 거듭나라!』 등
허영숙
- 사단법인 HUB-N 대표, KPC, 경제학박사
-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부, 한국생산성본부 근무
- 전) 미래소비자행동 이사장, CCM 심사위원, NCS 자문위원 등
- 현) 가족친화인증 심사위원, 커리어 코치, SF-Expert 디브리퍼
- 공저·번역) 창직가이드북, 리더스커뮤니케이션, 코칭어드벤처, 전문코치백인백서 등
■ 목차
편집자 소개
감사의 글
편집자 서문
역자 서문
도입
제1장. 코칭수퍼비전에 대한 절충적인 관점
제2장. 코칭수퍼비전을 위한 실존적 접근
제3장. 게슈탈트적 접근 방식
제4장. 인간 중심적 접근 방식
제5장. 코칭수퍼비전을 위한 긍정심리학적 접근
제6장. 정신역동적 관점: 발달 교류분석적 접근
제7장. 코칭수퍼비전을 위한 해결 중심 접근
제8장 코칭수퍼비전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
제9장. 코칭수퍼비전을 위한 사고-환경적 접근
제10장. 초개인적 접근 코칭수퍼비전
색인
역자 소개
발간사
■ 출판사 서평 및 특징
이 책은 코칭수퍼비전의 정의와 기법들을 실용적으로 안내한다. 규범적·형성적·회복적 기능을 지닌 수퍼비전은 코치와 수퍼바이저가 성장과 정체성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10개 장에 걸쳐 철학·맥락·활용법을 설명하고, 각 기법의 기원을 존중해 성찰적 적용을 돕는다. 101가지의 기법들을 살펴보다 보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기법, 접근 방식 탐색과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눈에 보인다. 이 기법들은 우리가 저마다 스타일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제공된다. 이 기법들을 보다 보면 글쓴이들은 우리가 이 기법들을 적용해 보고 스스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들의 기여를 통해서 우리도 코칭커뮤니티에 어떻게 서로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한다.
1장에서는 코칭수퍼비전에서 단일 모델로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충분히 다룰 수 없음을 강조한다. 절충적 접근은 여러 철학·모델을 조합하여 우리 삶의 드라마와 시스템적 이슈를 통합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식의 역설을 인식하는 수퍼바이저는 다양한 시각을 수용하고, 코치의 성숙도에 맞춰 규범·형성·회복 기능을 지원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이 장의 강점은 시스템 절충주의 단계에서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수용하며 깊은 통찰과 변화를 이끄는 것으로 생각된다. 복잡한 코칭 상황을 신중히 다루는 우리에게 하나의 모델만으로는 복잡한 상황을 다루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여러 모델을 결합하여 코칭과 수퍼비전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을 권한다.
2장에서 다루는 실존적 코칭수퍼비전은 인간이 관계 속에서 의미를 만들고 불안을 수반하는 존재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수퍼바이저는 ‘위에서 살펴보기’ 대신 ‘그냥 두루 살펴보기’를 통해 코치가 체화된 경험을 스스로 묘사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가치와 신념, 가정을 드러내고,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퍼바이지가 원하는 코치로 존재하도록 지원한다. 의미 찾기, 불안과 불확실성, ‘보는 것’과 ‘보고 넘기는 것’의 차이를 다루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하는 이 장에서는 관계 맥락에서 의미와 불안을 창조하며, 수퍼바이저는 편견과 가정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코치가 자신의 경험을 자각하고 발전할 수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한다.
3장에서는 게슈탈트적 접근법을 다루고 있는데, 이는 주의와 실험을 통해 알아차림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이 철학은 현상학, 대화적 실존주의, 전체론을 강조하며, 수퍼바이지와 수퍼바이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와 자기 인식을 추구한다. 게슈탈트의 ‘경험 주기’를 통해 방해나 저항을 알아차리고, 자연스러운 접촉과 해소가 이루어지도록 끌어가면서 관련 기법을 제시한다. 개인의 경험을 온전히 인식하고,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과 복잡성을 다루어 유연한 태도를 개발하게 되는데, 게슈탈트 주기는 이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작용한다.
4장에서는 사람 중심의 접근 방식을 다루고 있는데, 사람은 본래 긍정적이고 성장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는 점을 중시한다. 이 접근법은 ‘환자’가 아니라 ‘고객’을 중심으로 하며, 코치는 고객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원칙은 자아 실현을 향한 자연스러운 충동과 변화는 사람들이 본래의 모습에 더 가까워짐으로써 이루어진다는 개념이다. 코칭수퍼비전에서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자기 반성을 통해 성장할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5장에서는 긍정심리학적 접근을 다룬다.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강점과 웰빙을 연구하는 심리학 분야로, 기존 심리학이 문제와 결핍을 연구하는 데 집중했다면, 긍정심리학은 회복탄력성, 낙관주의, 행복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코칭과의 시너지가 크며, 코칭수퍼비전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강점을 활용하면 동기부여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성장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강점 기반 개발을 적시한다. 긍정적 대화를 통해 동기부여를 높이고, 수퍼바이지가 긍정적 관점을 코칭에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하는 여섯 가지 요소(개인적 성장, 환경 숙달, 자기 수용, 삶의 목적, 자율성,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를 기반으로 지원해야 함을 설명한다.
6장에서는 정신역동 관점에서 코칭수퍼비전을 위한 발달 교류분석을 다룬다. 교류분석은 인간의 행동과 관계 패턴을 분석하는 사회 심리학적 모델이며, 특히 발달 교류분석은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는 교류분석의 한 분야로, 조직 내 코칭 및 수퍼비전에 적합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대본’을 형성하며, 이 대본은 환경과 주요 인물(부모, 교사 등)의 영향을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어릴 때 형성된 신념을 재평가하고 성인으로서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재고하게 한다.
7장에서는 코칭수퍼비전을 위한 해결 중심 접근을 다룬다. 해결 중심 접근은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에 초점을 맞춘 대화 기반 모델이다. 수퍼바이저는 해결책을 끌어내는 질문을 통해 수퍼바이지가 자신의 답을 찾도록 돕는다.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해결의 단서(예외 사례)를 찾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장에서 제시하는 내용은, 수퍼바이지가 원하는 미래를 명확히 설정하도록 유도하면서 이미 변화가 일어난 부분을 강조하여 문제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진보적인 내러티브 구축, 해결 중심 질문을 사용하는 것, 수퍼바이지는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역량이 있으며, 수퍼바이저는 이를 발견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수퍼바이지의 강점과 자원을 신뢰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8장은 코칭수퍼비전을 위한 시스템적 접근을 다룬다. 우리는 다양한 시스템(가족, 조직, 문화 등)의 일부이며, 이 시스템은 보이지 않는 규칙과 관계 역동을 형성하고 있다. 시스템적 접근은 이러한 숨겨진 패턴, 충성도, 복잡한 관계를 인식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를 회복하고 균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칭수퍼비전에서는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지가 이야기나 판단에서 벗어나, 시스템이 보여주는 정보에 주목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도 인지하게 한다.
9장에서는 코칭수퍼비전을 위한 사고-환경적 접근을 다루는데, 이는 우리의 사고 환경은 그저 단순한 하나의 기법이 아니라 사람이 독립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존재 방식임을 이해하게 한다. 수퍼바이저는 비판 없이 경청하고, 방해하지 않는 환경을 제공하여, 수퍼바이지가 자신의 사고를 확장하고 통찰을 얻도록 지원한다는 이 개념은 10가지 구성 요소를 통해 사고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장에서는 초개인적 접근 코칭수퍼비전을 다루는데, 초개인적 접근은 인간의 성장과 의식 확장을 다루며, 심리적, 영적, 철학적 요소를 통합한 접근법이다. 정신통합 개념을 기반으로, 인간이 단순한 개인을 넘어 더 큰 사회적, 우주적 관계 속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인간의 경험은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집단적·사회적·우주적 관계 속에서 연결되므로 자기 내면의 다양한 부분을 통합하고 조화롭게 연결하는 통합과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는 것, 그리고 의식의 세 가지 수준인 고정된 신념과 제한적인 패턴이 저장된 영역(하위 무의식), 성찰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감정, 사고, 신념(중간 무의식), 창의성, 직관, 영적 자질, 자기 초월적 능력의 원천(상위 무의식)을 설명한다.
이 책은 중요한 철학에 기반을 둔 접급 방식에 근거해 코칭수퍼비전의 기법techniques을 다룬다. 기법이란 상황과 조건에 크게 상관없고, 사용하는 사람의 성격 특성에도 영향이 적고, 동일한 투입에 같은 결과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skill과 다르다. 변수가 된다면 그 기법을 사용하는 사람을 숙련도가 영향을 주며 최적의 사용처를 판별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법이 가능하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기술은 사용자의 삶의 태도, 익히고 풀어내는 손맛에 따라 그 깊이와 결과의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의 노력과 경험으로 얻는 능력이며 숙달성만큼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다. 그렇다면 도구tool는 어떠한가? 보이는 이슈에 즉각 활용할 수 있고 간편하고 작업 수행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기술은 기법을 통해 발휘되고 기법은 도구를 활용하여 구현될 수 있기에 상호 관련되고 영향을 준다. ‘101가지 기법’을 제시할 때 흔히 ‘101’이란 기본, 입문, 개론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 기법은 초보자부터 경험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기법 모음이다.
익은 열매를 좇아다니는 까치처럼 그럴듯한 기법을 이리저리 찾아 활용하고 싶다면 이를 모두 찾아 묶은 이 책에서 효율성을 발견할 수 있다. 수퍼바이저가 기법을 해결로 안내하는 ‘처방’으로 본다면 101가지로는 절대 부족할 것이다. 그러나 기법이 해결의 길을 위한 불확실성을 비추고 한 발 내딛는 기회로 활용한다면 101가지 기법은 유연하게 응용할 수 있어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기법을 전문가가 필요해서 제공하는 일방통행으로 이해하면 선형적 효과만 얻는다. 투입과 결과가 예상대로다. 이럴수록 기법은 도구가 된다. 그러나 기법은 비선형적 결과를 얻을 때 참맛이 있다. 의외의 결과, 예상하지 못한 깊이, 새로운 창문의 발견으로 귀결되거나 불확실성에 더 머물수 있을 때 기법은 진정한 기술이 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입구로 보며 사용 중 생성되는 수퍼바이지의 내러티브를 새로운 텍스트로 만나며 자유로움을 즐겼으면 한다.
■ 본문 내용 중에서···
코칭수퍼비전은 코치와 코치수퍼바이저가 지속적인 개선과 전문성 개발, 고객 안전, 직업적 정체성 강화를 위해 성찰적 실천reflective practice 속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협업적 과정collaborative process이다. 이 과정은 수퍼바이지와 그들 고객과의 작업을 둘러싼 전체 시스템을 고려하며, 해당 작업에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9쪽)
코치 수퍼바이저가 되는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코치가 탐구해야 할 이슈들이 풍부해진다는 것이다. 필연적으로 여기서는 코치 훈련에서 다루는 단조롭고 예측 가능한 주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복잡하고 적용 가능한 시스템, 인간 드라마, 그리고 깊은 불확실성의 표현인 경우가 많다. 코칭수퍼비전이라는 협력적인 노력은 거의 항상 수퍼바이저가 경험이 풍부한 코치와의 회기를 마친 뒤 자기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떠나게 만든다. (35쪽)
절충적 수퍼비전은 코칭이 이루어지는 여러 시스템의 복잡성을 인식하고 수용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퍼바이지가 복잡성, 알지 못함 및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개인적 및 전문적 성숙도 수준에 있을 때 가장 큰 이점을 얻을 것이다. 이 프레임워크 내에서 절충적 수퍼바이저는 개발 레벨 3과 4에 도달한 코치에게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41쪽)
실존적 코칭수퍼비전은 일반적인 실존 코칭과 마찬가지로 주로 묘사/기술descriptively 중심 탐구 과정이다. 묘사/기술description은 시도하기 전까지는 쉬운 작업처럼 들린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가 묘사/기술에만 머무르는 경우는 드물다. 그 대신에 설명explanation, 판단, ‘있는 것’을 바꾸려는 욕구가 얼마나 빠르게 도입되는지 분명해진다. 수퍼바이저는 수퍼바이지를 더 나은 또는 더 바람직한 코칭 방식으로 이끄는 방법에 직접 집중하기보다는 수퍼바이지의 현재 경험에 ‘머물러 있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묘사적 조사 방법methods of descriptive investigation을 취한다. (216쪽)
다른 게슈탈트 기반 작업과 마찬가지로, 배움은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지 간의 접촉 경계에서 일어난다. 수퍼바이저로서 당신은 관계를 통해 알아차림의 목적을 가지고 변화의 도구가 되겠다고 제안한다(Whybrow & Allan, 2014). 호기심과 탐구의 렌즈는 ‘저기 밖out there’뿐만 아니라 ‘여기 안in here’에도 적용된다. 즉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내가 무엇을 주목하고 있는지, 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내가 어떤 것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지, 언제 호기심이 줄어드는지? 같은 것들이 해당한다. 그리고 수퍼바이지의 성장을 위해 그 개방성과 내재한 취약성을 수퍼비전 과정에 가져오게 되며, 양측 모두 영향을 받는다. (249~250쪽)
인간 중심적 접근 방식은 존재의 방식, 또는 일련의 태도이지 기술의 집합이 아니다. 수퍼바이저의 준비에는 수퍼바이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하거나 하지 않을지, 또는 어떤 존재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수퍼바이저는 수퍼바이지가 불확실성 속으로 들어가서 통찰과 배움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욕구를 내려놓고 그 대신에 수퍼바이지가 전문가가 되거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뒤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아이디어는 저자가 블로그 게시물에서 탐구한 것이다(Aspey, 2016). (291쪽)
수퍼비전에는 수퍼바이지의 개발을 강화하고, 자기[수퍼바이지] 관리를 장려하며, 전문성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핵심 기능이 있다. 긍정심리학 패러다임 안에서 작업하면 긍정적 대화의 힘을 활용하여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고, 수퍼바이지가 긍정적 접근 방식의 영향에 노출되어 개발을 강화한다. 이는 수퍼바이지의 동일한 긍정적 초점이 자신의 프랙티스에서 언제, 어떻게 가치가 있는지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09쪽)
교류분석적 수퍼비전은 메타 활동, 즉 하나의 활동으로 의미가 있으면서도 더 넓은 주제나 활동 패턴의 일부로도 의미가 있는 실천이다. 따라서 수퍼바이저에게는 ‘수퍼바이저의 메타 기술’(Tudor, 2002, p.40)이 필요하며, 이는 특히 수퍼바이저가 이러한 기술을 수퍼바이지에게 모델로 제공할 때 중요하다. 이런 방식으로 수퍼바이지는 자신의 알아차림과 성찰 능력을 향상하고, 고객과 함께 있을 때 새로운 배움을 적용할 수 있다. (353쪽)
해결 중심 접근 방식은 분명히 간단하지만 쉽지 않으므로 수퍼바이저는 고도로 발달하고 매우 구체적인 대화 기술이 필요하다. 해결 중심적 프랙티스는 수퍼바이저가 이 접근 방식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실제적인practical 가정과 관련 있다. (411쪽)
시스템적 수퍼비전은 시스템의 보이지 않는 역동을 이끌고 인정한다. 시스템적 수퍼비전은 시스템을 고착화하고 습관화시키는 숨겨진 패턴, 충성도, 복잡한 관계를 분명히 한다illuminate. 그 결과 시스템의 에너지와 흐름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시스템적 수퍼비전은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지가 이야기, 판단, 전문가가 되려는 욕구에서 우아하게 한 발짝 물러설 수 있게 한다. (438쪽)
‘사고-환경The Thinking Environment’은 행동 방식을 넘는 존재 방식이다. 사람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분명함을 얻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게 한다. 자신을 가로막는 제한적인 가정assumption을 극복하고, 최적의 결과를 위해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편안하고 비판단적non-judgemental인 환경을 제공한다. (479쪽)
초개인적 수퍼비전은 코치가 다양한 수준에서 이러한 역동을 관찰하고 메타 내러티브meta-narrative를 개발하는 코치의 수용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즉 다양한 측면의 상호 의존성, 제시된 이슈 안에 있는 주제, 연결 고리, 패턴, 코치와 고객이 모두 제공하는 더 깊은 의미와 더 높은 목적에 대해 다룬다. (508쪽)
■ 출판사 정보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출판등록: 2017년 3월 28일 제2018-000274호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8길 8, 1005호
편집: hellojisan@gmail.com
영업관리/도서주문 코칭북스
전화 050-7791-2333
이메일 jyg9921@naver.com